중소기업과 기술 협업을 통해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실시간 모니터링과 최적 운영방안 도출로 인천항 탄소중립 행보
지능형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대시보드(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태양광발전소 통합관리를 위해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지능형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 IoT),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운영방안을 도출하는 플랫폼이다.IPA는 민·관 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지능형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번 도입사업으로 IPA에서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 5곳에 적용한다.민·관 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은 수요기관이 개발과제를 발굴·제안하고 중기부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해 동반성장을 구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이다.연구개발 성과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1등급 및 녹색기술인증 취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태양광 발전량 예측장치 및 방법 특허출원 등이 있다.
인천항 해상태양광 전경(사진=인천항만공사)
이번 시스템을 통해서 인천항의 곳 곳에 분산된 신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에 IoT센서를 부착하고 설비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상청 일기 예보와 연계하여 발전소의 발전량을 예측할 수 있다.또 고화질 CCTV구축에서 에너지 저장 장치(ESS, Electric power Storage System), 태양광 패널, 수배 전반에 대한 안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담당자에게 모바일 알람을 발송하는 24시간 스마트 안전 감시 체계를 구축했다.또 축적한 데이터에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AR)과 빅 데이터 기술을 조합하고 최적인 유지 보수 시점을 판단하고 효율 개선 운영 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현재 IPA는 인천항 유휴 자원을 활용하고 2.86MW급태 햇빛 발전소 총 5곳(북항 2곳, 내항 3곳)을 운영 중이며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955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특히 지난해 4월 인천 내항에 “해상 태양광 전력 연계 선박용 친환경 전력망”구축을 통해서 환경 친화적 에너지를 ESS에 저장하고 선박 육상 전원(Alternative Maritime Power, AMP)을 통해서 선박에 공급하고 있다.인천 항만 공사 폰·성서 건설 부문 부사장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인천 항구 내의 태양광 발전소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중소 기업과 상생 모델을 확보하는 등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이라고 말했다.